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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출근길 인터뷰] 베이조스 내일 우주로…우주관광 대중화 전망은?

2021-07-19 0 Dailymotion

[출근길 인터뷰] 베이조스 내일 우주로…우주관광 대중화 전망은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얼마 전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첫 민간인 우주관광 시범 비행에 성공한 데 이어, 미국의 제프 제이조스 아마존 의장이 내일 우주관광 체험에 나서는데요.<br /><br /> 오늘은 국립과천과학관 유만선 박사를 만나 민간인 우주여행에 관한 궁금증 풀어봅니다.<br /><br />국립과천과학관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브랜슨 회장이 지난 11일 자신이 창업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비행선 'VSS 유니티'를 타고 우주여행에 나섰는데,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[유만선 / 국립과천과학관 박사]<br /><br />지난 11일에 브랜슨 회장이 로켓을 타고 우주여행을 갔다 왔는데 미국에서는 이미 스페이스X라든가 그런 걸 통해서 민간우주여행, 민간우주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었고요.<br /><br />단지 창업자가 직접 우주선을 타고 올라갔다 내려왔다는 면에서 국민들한테 되게 그런 우주여행에 대한 또 관심을 더 드높였다는 그런 효과는 있는 걸로 생각이 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처럼 브랜슨 회장이 첫 우주관광 시범 탑승을 성공한 가운데, 미국 우주 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을 창업한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는 오는 20일 내일이죠. 우주여행을 떠난다고 하는데 20일이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2주년 기념일이라면서요?<br /><br />[유만선 / 국립과천과학관 박사]<br /><br />69년 7월 20일이 미국의 아폴로 우주선에서 나온 이글호라고 불리는 그 우주선이 달에 착륙해서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발을 내디딘 그런 날이기도 합니다. 그래서 아마 그날을 발사일로 잡은 것 같고요.<br /><br />또 한 가지 재미있는 건 베이조스 회장이 동생 마크 베이조스와 같이 타고 가는 걸로 알고 있고 그 외 2명의 추가 탑승자가 있는데 1명은 돈을 많이 낸 독지가의 아들인 18세 청년이 타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.<br /><br />마지막 한 분이 1960년대에 나사의 우주인 선발시험을 아주 좋은 점수로 통과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배제되었던 그런 할머니 한 분이 같이 타고 가시는 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의 민간 우주여행 시험비행이 성공하고 베이조스 의장까지 우주 관광 비행에 나서면서 '우주여행'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인데, 향후 과제라면 어떤 걸 꼽을 수 있을까요? 아무래도 로켓 여행이 대중에게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해 보이는데요?<br /><br />[유만선 / 국립과천과학관 박사]<br /><br />상상해 보시면 금방 아시겠지만 기술적 안전성이 물론 가장 1차적으로 담보돼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. 그래서 이번에 브래슨 회장이 타고 간 우주선 같은 경우도 안전성이 이미 확보돼 있는 비행체에 그러니까 제트엔진을 달고 있는 비행체에 로켓을 싣고 날아가서요. 에어런칭이라고 불리는 기술입니다.<br /><br />공중에서 로켓을 분리시킨 후에 다시 정화해서 우주로 올라가는 그런 기술을 썼고요. 그리고 또 공중궤도를 막 도는 저희가 영화에서 보는 그런 우주여행은 아무래도 위험이 크기 때문에 준궤도비행이라고 해서 잠시 우주 80km에서 100km 정도되는 고도에 우주궤도 정도를 잠깐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그런 비행으로 안전성을 확보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 또한 오는 9월 민간인 4명을 우주선에 태워 지구를 공전하는 궤도 비행에 도전할 계획으로 전해지는데, 언제쯤이면 우주관광이 대중화될 거라고 내다 보십니까?<br /><br />[유만선 / 국립과천과학관 박사]<br /><br />그 부분도 이번에 12일에 타고 간 우주여행 상품도 앞으로 나올 텐데 티켓값이 2억5,000만 원 이상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. 아직까지는 대중화라고 얘기하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 같고 기술적 안전성은 많이 개발을 통해서 계속 확보해야 할 것 같고 꾸준한 사업화를 통해서 비용을 저감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.<br /><br />개인적으로는 아주 그쪽의 전문 분야는 아니지만 10년 이내에 저희가 신혼여행 정도의 그런 어떤 이벤트 때 목돈을 좀 마련해서 우주여행 갔다 올 수 있는 그런 날이 왔으면, 좀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인터뷰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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